수입증대로 국제수지 악화 우리나라 물건 값이 비싸지면 수출이 감소하고 국제수지가 악화되는 건 알겠는데수입이
우리나라 물건 값이 비싸지면 수출이 감소하고 국제수지가 악화되는 건 알겠는데수입이 증대하면 국제수지가 악화되는 건 무슨 상관관계일까욮?
국제수지(Balance of Payments, BOP)란?
국제수지는 한 나라가 외국과 돈을 주고받은 모든 기록을 정리한 장부입니다.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요:
경상수지 (Current Account)
-수출 – 수입 (상품/서비스)
-소득수지 (배당·이자 등)
-이전소득 (해외송금 등)
자본 및 금융계정
-외국인 투자, 증권투자, 대출 등 돈의 흐름
보통 "국제수지가 악화됐다"라고 하면 경상수지, 그 중에서도 무역수지(수출 – 수입)를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입이 늘어나면 왜 경상수지(국제수지)가 악화될까?
단순 논리
수입이 늘어나면 외국에 돈을 더 많이 주게 됩니다.
→ 즉, 우리나라에서 달러나 외화를 더 많이 내보내게 되는 것이죠.
→ 그만큼 국제수지의 "지출"이 많아지고, 흑자(+)가 줄거나 적자(-)가 커지게 됩니다.
경상수지 공식으로 이해해보기
경상수지 = 수출 – 수입 + 기타소득
수입이 증가한다는 건 공식에서 ‘– 수입’ 항목이 커진다는 뜻이고,
따라서 전체 경상수지가 감소(악화)하게 됩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왜 수입이 늘어났느냐"입니다
수입 증대가 꼭 나쁜 건 아니에요.
예를 들어, 국내 경기가 좋아져서 소비가 늘어나고, 더 많은 해외
물건을 수입하는 경우
→ 국제수지는 악화되지만, 경제 자체는 오히려 건강한 상태일 수 있습니다.
반면 원자재 가격 급등이나 환율 악화로 수입 비용이 올라간 경우
→ 국제수지 악화는 비용 부담 증가로 인해 경제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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