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계속 해도될지.. 나이 스물셋입니다. 군적금+모은돈 해서 총 자본이 2200이었고 현재 심리를 이기지
나이 스물셋입니다. 군적금+모은돈 해서 총 자본이 2200이었고 현재 심리를 이기지 못하고 손절하여 -500이네요 1700남았는데 그만해야할까요 .. 솔직히 무섭네요 이거 나름 공부한다고 하면서 했지만 이바닥 무섭다는 얘기가 괜히 하는소리가 아닌거같습니다. 이나이에 1800이면 괜찮게 모았다고들 할수있지만 -500이란게 부담이 너무 크네요 인생배웠다쳐도 너무 비싸게 배운거 아닐지요.. ㅜㅜ
너무 비싸게 배운 걸까요?
솔직히 말해, -500만 원으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투자 교훈’을 배운 거라면… 결코 비싼 수업료는 아니에요.
왜냐하면
어떤 사람은 수천, 수억을 날리고도 교훈을 못 얻어요.
지금은 작은 자본, 그리고 돌이킬 수 있는 시기예요.
23살의 -500만 원은, 33살의 -5천만 원보다 훨씬 낫습니다.
지금 이걸 그만둬야 할까요?
주식을 ‘당장 그만두는 것’과 ‘방법을 바꾸는 것’은 다릅니다.
"계속해야 할까?"보다
이제는 "어떻게 해야 더 이상 잃지 않을까?"가 더 중요한 질문이에요.
지금 손절한 건 오히려 잘하신 거예요.
손절을 못 해서 더 큰 손실을 보는 사람이 훨씬 많아요.
당신은 심리를 인식했고, 멈출 줄도 알았어요. 이건 ‘통제력’입니다.
추천드리는 다음 단계 (정말 현실적으로)
1. 한동안은 ‘쉬기’
당장 다시 들어가지 마세요.
심리가 회복될 때까지, 주식 계좌는 잠시 ‘휴면’처럼 놔두세요.
2. 기록 정리 & 반성문 써보기
왜 손실이 났는지, 어떤 종목에서, 어떤 이유로 샀고, 언제 팔았는지 적어보세요.
이걸 통해 ‘감정투자’의 흔적, ‘근거 없는 자신감’을 명확히 볼 수 있어요.
3. 금액을 줄이고 다시 시작하기
나중에 다시 한다면, 자본의 10% 이하(예: 100~150만 원)로 연습처럼 해보세요.또는 ETF, 우량주, 분산 투자, 장기 투자로 체질을 바꾸세요.
참고로… 당신은 ‘이미 괜찮은 경제 감각’을 가진 사람입니다
23살에 2200 모은 사람 흔치 않습니다.
공부도 했고, 시장의 무서움도 체감했어요.
이 경험은 향후 부동산, 사업, 투자 등 모든 경제적 의사결정에 큰 자산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말 드릴게요.
"겁이 나면 제대로 배운 것이다."
지금은 ‘이 바닥 무섭다’는 걸 직접 체험하신 거예요.
이제는 남들보다 조심하게 되고, 신중하게 투자할 수 있는 사람이 됐다는 뜻입니다.